(한국안전방송) 인천광역시는 2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네트워크 구축과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복지 구현을 위한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 출범식’ 및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사장과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지엠의 지정후원금 기탁(8천만원 상당)과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들의 사업 소감 발표, 국악 판소리 공연, 사물놀이, 밸리댄스, 오케스트라 공연과 미술, 창작민화, 시화전, 도예 작품 합동전시회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정과 노력을 다하여 주신 관계자와 특히,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 출범을 위해 차량지원을 해 준 한국지엠 사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해에 처음으로 실시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사업으로 장애인 돌봄가족 1,095명에게 한라산 등반, 백령도 보물섬 투어, 백제문화 역사탐방, 농촌체험 등 테마 여행과 문학, 국악,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거둔바 있다.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은 자가용이 없거나 교통편 및 열악한 편의시설 등의 제약으로 개별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수차량 5대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유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5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2월 3일부터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나누고 느끼는 공감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차량 운전, 이동의 어려움으로 문화 활동 및 가족여행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차량 무상제공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서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 공동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