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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남도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실시, '환경오염 단속도 맞춤식으로'

223개 사업장에 대해 취약시기별 맞춤식 환경오염 단속


(한국안전방송) 경상남도는 2월부터 연말까지 대기오염물질 및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도 관할 223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연휴 및 우천시 등 취약시기별 맞춤식 환경오염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사업장의 규모와 과거 위반사항 등을 고려하여 점검횟수를 조정·시행하여 기업의 부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으로 배출업소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설·추석 등 명절연휴, 먼지발생이 많은 봄철, 우천시 등 취약시기에 유관기관과의 합동 단속을 확대한다. 지난 해 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배출업소 및 중점관리 대상 배출업소를 중심으로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계절별, 취약시설에 대한 환경감시를 강화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 개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통합하여 지도·점검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경감해 주고,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환경감시단 등 민간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관리 역량이 부족한 영세사업장, 중점관리 대상 및 신규 배출업소 등 40여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을 통한 환경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2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우수 사업장과 취약 사업장 간의 환경멘토링 사업도 실시해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강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기업불편 해소를 위해 맞춤식 통합점검을 실시하지만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강력 단속해 나갈 것이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이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내 전 시군에서도 경남도의 통합지도·점검 방침에 따라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며, 도내 전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875개소에 대해 연말까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경남도내 전체 7,282개 사업장에 대해 도 및 시군에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비정상 가동 47건, 무허가 91건 등 총 500건을 적발하여 조업정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위반정도가 중한 115건에 대하여는 형사고발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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