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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교통안전공단-육군, 군(軍) 운전병 적성정밀검사 개발



(한국안전방송)  교통안전공단은 3일 오후 2시 육군본부 회의실에서 '군(軍) 운전적성정밀검사 연구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및 병무청, 각 군 본부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군 운전병은 2종보통 이상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범죄경력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해 운전교육 후 자대에서 운전병으로 활동할 수 있다.


본래 교통안전공단의 운전적성정밀검사는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에 있다. 성격 및 심리·생리적 행동 특징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개인별 결함사항을 알아내 운전자의 적성상 결함요인에 의한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교통안전공단과 육군은 군 운전병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세대 인간행동연구소와 공동으로 정밀검사 검사항목과 평가기준을 개발했다.이날 발표회에서 연세대 손영우 교수는 군의 특수성을 감안해 기존의 검사와는 다른 20대 운전자와 대형 특수차량에 대한 검사기준을 개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검사항목은 △속도예측검사 △정지거리 예측검사 △주의전환검사 △인지능력검사 △현실판단력 △정서안정성 △생활안정성 등 다양한 항목을 담고 있다.


공단은 이 결과를 토대로 군 운전자용 검사기기 및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제3야전수송교육단에 15대를 설치한 뒤 오는 7월부터 군 운전교육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육군군수참모부장 신상범 소장은 "운전병 지원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군 운전적성정밀검사를 활용한다면 운전적성이 맞지 않는 지원자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어 군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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