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은 2017년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대형건설공사장 증가 및 기후변화 등 각종 재난·안전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최근 들어 대형공사장 등에서 크고 작은 인명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낮던 점을 중시하여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재난 등 안전사고에 대해 선제적 예방을 위하여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부지사를 추진단장으로 하는‘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여 제주도·행정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시설외 일반시설에 대하여는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으로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점검 분야는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해빙기 위험시설 ▲위험물질 ▲안전사각지대 등 사회전반에 대한 생활 속 모든 위험요인이 해당된다. 아울러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유지관리체계 등도 점검하여 안전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3년차를 맞이하여 금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재난·안전에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하여 집중점검 할 계획이며, 특히 시설물 관리주체 자체점검 대상시설물 중 10% 범위 내 표본점검 대상시설물을 선정하여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문원일 안전관리실장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정에서 발굴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결함 또는 위험요인 발견 시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사용 제한 또는 금지 조치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동기간 동안 생활주변 속에서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스마트폰 앱) 및 재난안전상황실(☏064-710-3671) 통해 신고함으로써 위험요소가 사전 개선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