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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건조주의보 속 강릉 산불로 교통안전까지 위협



(한국안전방송) 황금연휴 마지막 주말인 6일 강원 강릉 대관령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교통안전까지 위협하면서 도로 당국이 귀경길 교통혼잡을 막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께부터 동해고속도로 남강릉나들목(IC)∼북강릉나들목(IC) 약 18㎞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통제하고 국도 7호선으로 우회 조치 중이다.


6일 오전 11시 40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건의령 능선을 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40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건의령 능선을 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도 비슷한 시각 강릉 방향 진입을 차단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산불이 나면서 이들 지역 도로는 연기가 뒤덮어 운전 중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강풍을 타고 번진 불길은 도로변까지 번져 차량을 위협하기도 했다.


다행히 도로 당국이 경찰과 함께 도로 통제 및 우회 조치에 나서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로 인해 도로가 한때 혼잡을 빚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고립된 차량은 없고 차량 지·정체도 평소 주말보다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산불 확산에 따른 도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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