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6회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식품안전박람회 등 국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안전박람회(12∼13일 개최, 광화문 광장)는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대형 프랜차이즈(SPC, 롯데리아 등) 업체도 참여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약처, 소비자단체, 업계가 참여하는 '열린음악회' 특집방송이 5월 14일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은 △미생물 위해평가 현황 및 전망(더플라자호텔, 10일) △식품알레르기 안전관리(이화여대, 11일) △기후변화 대비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경상대, 12일) △국내 고령친화식품의 기술현황 및 전망(동국대, 12일) △혼자먹는 밥, 건강하게 먹기(국회의원회관, 16일) △축산식품안전관리(천안상록, 18∼19일)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더케이호텔, 19일) 등 각 주제별로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6개 지방청 지역축제 연계행사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각각 지역축제(구리 '유채꽃축제', 수원 '청소년진로박람회', 부산 '다이아몬드브릿지축제', 광주 '소방안전박람회', 대전 '음식문화축제', 대구 '동성로축제')와 연계해 식품안전에 대한 홍보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상배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과장은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