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경남 고성군이 지난달 31일부터 6월말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World of food Asia)'에서 80만달러 상당의 농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군은 ㈜맥소반, 경남딸기원묘영농조합법인 등 지역 업체 4곳과 시장개척단을 구성, 지역 농산물 10개 제품을 현지에서 처음 선보였다.
그 결과, 맥소반이 JIDUBANG(아시아 지두방)과 보리라면, 분말고추장 등 4개 제품을 수출하기로 합의하고 50만 불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또 경남딸기원묘영농조합이 국제무역유통과 30만 불 딸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꾸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