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5시 41분께 대구 달서구 장동 한 임플란트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건물 내부 집기와 의료기기 등을 태우고 1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66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짙은 연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 추산 약 1억 4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발화 당시 건물 안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연기가 가득하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최초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