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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남순천 서면 이틀째 산불 지속…"헬기 투입 진화 속도"

강풍속에 성탄절에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가용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헬기 9대, 드론 4대, 차량 12대와 함께 진화 대원, 공무원 등 673명이 투입됐다.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가 한파에 물이 얼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헬기가 투입되면서부터는 차츰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산림 당국은 전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60%가량 진화가 진행돼 2시간여 후에는 주불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잔불을 정리하는 데는 추가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 불은 지난 25일 오후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 일원에서 발생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인근 주민 39명을 대피시켰으며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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