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을 위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는 얼굴 인식과 폐쇄회로(CC)TV, 비상벨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무인택배함을 관내 10곳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택배함은 1인 가구가 많은 원룸, 빌라 밀집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됐다.
주로 여성 홀로 사는 가정을 노린 택배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서다.
무인택배함에는 안면 인식 기능이 탑재돼 등록된 택배원 외에는 택배 보관을 할 수 없다.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연동된 영상 비상벨과 CCTV도 설치돼 범죄나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