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월17일(수) 2017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기업 지원사업(’04~)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업 경영·창업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15년 2단계 사업(’15~’19)에 착수 하였으며, ’17년 단계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사업의 ’17년 예산은 87억 원으로 총 42개(대학 19개/전문대학 16개/특성화고 7개)의 학교기업을 지원하게 되며, 중간 평가를 통과한 29개 학교기업과 신규로 선정된 13개 학교기업은 향후 3년간(’17~’19) 예산을 차등 지원(대학·전문대 2억 원 내외/특성화고 1억 원 내외)받게 된다.
기존 운영 학교기업인 43개의 신규/성장형 학교기업에 대해서는 중간평가(’17.3.10.~3.15.)를 거쳐 29개*의 학교기업을 계속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였다.
* 신규/성장형 학교기업 중 상위 70%의 학교기업 29개를 계속 지원
신규 학교기업 선정은 사업설명회(’17.3.8.)와 사업 공고(’17.3.2.~4.7.)를 실시한 후, 접수 학교기업에 대한 평가(’17.4.26.~4.28.)를 거쳐 13개의 신규 학교기업을 확정하였다.
특히, ’17년 처음으로 실시한 ‘창업 실습형 학교기업’ 선정을 위해 기존의 현장 실습형 학교기업과는 별도의 평가 지표*를 마련하여 학교기업의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아울러, 42개 학교기업의 디자인·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기존 학교기업 중 디자인·마케팅 센터를 각각 1곳 씩 별도로 선정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월 중 신규 학교기업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5~6월 중 마케팅·디자인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교기업의 기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신규 학교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학교기업에서 기존의 현장실습 뿐 아니라 창업 실습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마케팅·디자인 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기업의 기업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