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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산도시공사, 수도검침 정책 우수행정 대회 수상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상수도 검침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상수도 검침을 위한 수도계량기 전자지도’와 ‘원격검침 시스템’이 우수행정 사례로 선정됐다.

 

공사는 22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선발대회는 2013년부터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지자체, 공기업 등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행정과 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돼 왔다.

 

공사가 2020년부터 구축한 수도계량기 전자지도는 안산 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상수도검침원 35명의 참여로 경험과 지식을 모아 구축한 시스템으로 ▲수도계량기 위치 ▲검침방법 ▲안전 및 주의사항 ▲특이사항 등 검침구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1년에 한 차례씩 검침구역을 바꾸는 업무 특성 탓에 한 달가량 소요되는 인수인계 기간을 보름 수준으로 절반 단축시켰다.

 

또 누수 발생 시 담당구역 검침원이 아니더라도 구축된 지도를 통해 누구나 초동 대처를 가능토록 해 행정의 효율을 크게 높였다.

 

함께 우수성을 입증한 원격검침 시스템은 공단지역과 대부도 및 팔곡동 등 농어촌지역에서의 검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원격 시스템을 통해 일·시간 단위 사용량 분석을 통한 누수 감시는 물론, 날씨와 상관없이 정확한 검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총 9만3천500 수도전 가운데 1만4천600 수도전(15.6%)에 원격검침 시스템을 설치한 공사는 공단 및 농어촌지역 등 원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 시스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상수도 검침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보다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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