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째 손님..뿌리만큼 거둔 축복 마음씨 좋은 국밥 집 주인 강씨 아저씨는 손님을 기다리며 신문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는 직장 손님들이 한 차례 지나간 뒤라서 식당내에는 좀 한산 하였습니다. 그때 문이 벌쭘히 열리더니 머리카락이 허연 할머니가 열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 아이의 손목을 잡고 들어 왔습니다. 자리에서 일어선 강씨 아저씨가 웃는 얼굴로 그들을 맞았습니다. "할머니가, 저, 저어~쇠머리국밥 한 그릇에 얼마나 하는지요?” “6천원 받습니다.” 할머니는 조금 엉거주춤 몸을 돌려 허리춤에서 주머니를 꺼내 안에 든 10원짜리 동전까지 철렁거리며 헤아려 보았습니다. "그리곤 한 그릇만 주세요.” 소년을 먼저 앉히고 할머니는 그 맞은쪽으로 가서 앉았다. 강씨 아저씨는 그들 앞에 물잔 둘을 놓고 주전자로 물을 따랐습니다. 조금 뒤 강씨 아저씨는 국밥 한 그릇에 깍두기 한 접시를 곁들여 할머니와 소년의 가운데에 놓았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구수한 냄새가 풍겼습니다. “아가야, 어서 많이 먹어라.” 소년은 국밥을 한 숟가락 푹 떠서 입에 막 넣으려다가는 할머니를 바라보며 “할머니, 정말 점심 먹었어?” “그럼, 배불리 먹었다. 너나 어서
나는 왜 민족의 자멸을 걱정하는가 지난해 국내 인구가 12만명 넘게 줄어들었다. 인구 감소는 2020년 이후 3년 연속인데다 감소 규모가 매년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1년 전보다 0.03명 줄어든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5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혼인건수도 줄고, 출산연령마저 높아져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이런 현실에 대한 현 정부의 대책은 사실상 무대책이라고 할 수 있고 향후 이민청을 설치해서 이민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이고 민주당을 비롯해서 우리 사회의 주류도 그걸 지지하는 것 같다. 이에 대해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우리 국민이 되면 적정 인구가 유지되는 것이니까 나라가 망할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나는 그럼 나라는 안 망하더라도 민족은 망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 것이다. 지구상 어느 나라도 우리 같이 낮은 출산율은 상상할 수도 없고 더구나 미국을 비롯해서 어느 이민 국가도 이렇게 낮은 출산율을 방치하면서 그저 이민 유치로 인구 감소를 막고 있지는 않다. 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현 기득권 세력들은 민족의 자멸 위기에 대해서 아무런 고민이 없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6명 수준인 한국의 자살률을 2027년까지 18.2명으로 30% 낮추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평균인 11.1명보다 2배 이상 높은데, 앞으로 5년 동안의 정책을 통해 이를 2/3수준으로 감소시키겠다는 내용과 2021년 OECD 국가중 가장 높았던 자살률 순위가 2027년에는 에스토니아에 이어 두번째로 한 계단 내려온다는 게 복지부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 사회 자살 위험요인 감소 ▲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 사후관리 강화 ▲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 ▲ 효율적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 등 5가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그리고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들 말고도 정신건강 위기군 조기 발굴, ‘생명존중 안심마을’ 구축, 매년 생명 지킴이 1백만 명 양성 등 이러저러한 일들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정부도 2017년 발표한 4차 기본계획에서 2022년까지 자살률을 17명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그럼 이 정부는 과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인체 유해성 높은 번개탄 생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초등학생 3학년~6학년, 총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동계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더 쉽고 즐겁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생활영어, 미디어, 과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영어학습 능력과 더불어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미래기술을 익힐 수 있는 로봇 코딩,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암벽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박준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파주캠퍼스 동계방학캠프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꾸준히 높아진 오프라인 교육 수요에 부응하여 개설했다”라며 “향후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와 관련된 문의는 파주캠퍼스 파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1588-0554)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3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초록빛’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록빛’은 환경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도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기후변화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환경교육지도자로 40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8,200원이며, 참가자 선정 후 입금 안내는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기후변화협상게임 체험 ▲게임 진행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 강의 ▲참가자 협상게임 시연 등이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www.ggyc.kr) 공지사항 확인 후 네이버 폼 링크(https://naver.me/FVb3S4fF)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070-5029-9095)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소방이 도민 대표를 초청해 올해 10대 주요정책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에서 도민들이 소방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을 쏟아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본부 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바‧시 기회안전119토론회’를 119분간 개최했다. 소‧바‧시는 ‘경기소방에 바라는 시민들의 생각’의 줄임말로,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의료인, 중소기업인, 시장상인, 주부, 청소년 등 소방관서에서 추천한 각계각층 도민 17명이 참석했다. 도민 대표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과 다양한 의견에 담당 소방공무원이 답을 하며 회의실은 금세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이들은 날이 갈수록 사회적으로 안전 문제가 급부상함에 따라 안전교육의 중요성과 교육 확대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허정회씨(84)는 “소방시설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실용적 교육이 필요하다”며 “노인복지관에 화재 대피훈련을 좀 더 확대해달라”고 제안했고, 대학생 한겨레씨(22)는 “일반인들이 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이 기기의 사용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용인지역 물류창고 관계인인 장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