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산시제공
지난 24일 안산시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학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금단의 충성 서약♥ “장관님들의 정책에 좋은 통계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8년 8월 27일 경제관계 장관회의, 전날 임명된 강신욱 통계청장이 결기를 보였다. 문재인 정권 최대 역점시책 ‘소주성’(소득주도성장)을 무너뜨린 전임 황수경 청장을 의식했다. 황 청장은 그해 2분기 하위 가구 가계소득이 전년 대비 7.6% 준 반면 상위는 10.3% 늘었다고 발표했다. 문 정부 들어 양극화가 오히려 심화됐다는 통계다. 역린을 건드렸다. ‘통계의 정치화’를 거부한 그는 경질됐다. 신임 강 청장은 장관들의 불안을 잠재우려 ‘금단의 충성서약’을 한 것이다. 강 청장은 서약을 지켰다. 통계도 음식처럼 ‘전화주문 받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소득분배 악화가 개선으로, 상승한 집값이 하락으로 둔갑했다. 통계청은 정권 입맛대로 가공의 수치를 만들어 짜깁기까지 했고 정책 실패 은폐용으로 활용됐다. 또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의 정직한 통계에 격노했다. “제대로 협조 않으면 조직과 예산 다 날려버리겠다. ” 조폭이 혀를 내두를 공갈 협박이었다. “우리 정부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습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며느리 가계부에 적힌 촌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았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뉴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이고 지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아들 집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해 도착 했으나! 이날 따라 아들 만큼이나 귀하고 귀한 며느리가 집을 비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손자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아들이 판사이기도 하지만!부자집 딸을 며느리로 둔 덕택에! 촌노의 눈에 신기하기만 한 살림살이에 눈을 뗄 수 없어! 집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뜻밖의 물건을 보게 됐다. 그 물건은 바로 가계부다! 부자집 딸이라 가계부를 쓰리라 생각도 못 했는데! 며느리가 쓰고 있는 가계부를 보고 감격을 해! 그 안을 들여다 보니! 각종 세금이며 부식비, 의류비 등 촘촘히 써내려간! 며느리의 살림살이에 또 한번 감격했다. 그런데 조목조목 나열한 지출 내용 가운데! 어디에 썼는지 모를 "촌년 10만원" 이란 항목에 눈
♥신이 주신 큰 선물♥ 신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두 가지는 눈물과 웃음이라고 합니다 눈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고 웃음에는 건강이 담겨 있습니다 기쁠 때 몸 안팎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행동이 웃음 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는 특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켜고 끌 수 있는 행복 스위치 입니다 지금 내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지 않다면 나도 모르게 그 스위치를 꺼 놓고 있는건 아닐까요?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쫒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고 그런 속박은 날려 버리는 것입니다 기쁨은 바로 행복 입니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줄까요? 그것은 바로 당신 자신 입니다 당신의 마음속 행복 스위치를 다시 켜보세요! 밝고 환한 행복이 켜집니다 https://youtu.be/SPSWhM1JuEw?si=3J2X_9ewRYyBD5qg
[개미와 베짱이.. 나라별로 보는 시각 차이] - 한국에서는! 뜨거운 여름날 개미는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베짱이는 시원한 그늘에서 노래를 부르며, 일하는 개미를 한심하다고 비웃었습니다. 출처 원작 이숖 그림 : 최현묵 겨울이 닥친 베짱이는 춥고 배고팠습니다. 견디다 못한 베짱이는 개미네 집에 구걸을 갔지만, 문전박대를 받고 돌아옵니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그렇게 된다는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 일본에서는!! 그러나 이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일본에 건너가면, 스토리가 약간 달라집니다. 전반부는 같은 이야기지만, 후반부에서는 측은하게 생각한 개미가 베짱이에게 먹을 양식을 조금 줍니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정신이 첨가되며, 베짱이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죠. - 프랑스에서는!! 다시 이야기가 프랑스로 넘어가면, 한 단계 비약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휴식과 오락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힘들게 일하는 개미를 위해 베짱이가 노래를 불러줘 생산성을 높였기 때문에, 그 보답으로 상당한 식량을 베짱이에게 보내줍니다. 이를테면 놀이도 노동의 범주에 끼게 되며, 땀 흘려 일하는 것만 능사가 아니라는 얘기지요. - 미국
[솔로몬의 일생을 보면서] 돈,권세,여자를 다 가진 남자 솔로몬의 최후를 통해본 인생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은 권력과 돈, 예쁜 여자1000명을 다 가진 남자였다. 이스라엘을 40년간 다스리며 절대 권력을 누렸고, 금이 너무 많아 은을 귀히 여기지 않을 만큼 부유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아내를 가진 남자였다. 한 아기를 두고 다툰 두 어머니에 대한 명재판에서 알 수 있듯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인물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그렇다고 책 속에 파묻혀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화려하고 방탕하게 잘 놀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생 말년에 약간의 반란이 있긴 했지만 왕권을 위협받을 정도는 아니였고 그냥 왕으로 잘 죽은 솔로몬이 ,왜 나이 들어서 "인생은 헛되다"는 결론을 내렸을까.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남긴 조언은 결국 인생 허무주의인 것일까. 솔로몬이 인생에서 좋다는 것을 다 누려본 뒤 전도서에 남긴 메시지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솔로몬이 헛되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죽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청각 상실 시대♥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위에 올랐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 솔로몬의 꿈에 나타난 하느님이 물었다. “듣는 마음을 주시어 선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자신을 위해 장수나 부귀를 청하지 않고 옳은 것을 가려내는 분별력을 청했으니 네 말대로 해 주겠다.” 듣는 능력을 받은 솔로몬은 ‘지혜의 대명사’로 역사에 기록됐다. 갓난아이를 두고 다투는 두 여인에게 “아이를 반으로 잘라 나눠 가져라”고 해 친모를 밝혀낸 명판결이 유명하다.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이 후계자로 전격 낙점한 이건희 부회장 첫 출근 때 ‘경청’(傾聽)이란 휘호를 선물로 주었다. 타인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극단의 청각상 실 시대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 청각기능 자체가 아예 선별적으로 퇴화된 듯하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갈등이 우리 사회를 불신의 깊은 늪으로 끌어들인다. ‘괴담’과 ‘과학’이 얽히고설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 상대진영 이야기를 들을 생각이 없다. 일본에 대한 역사적 앙금이 사안을 더욱 꼬이게 만들고 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둘러싼 논쟁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