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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천원의 기적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월피동 천원식당'을 가다

안산 광덕 초등학교를 막 지나 건물 모등이에 “나와 세상을 기운차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점심 나눔 봉사를 하는 기운차림 봉사단이 운영하는 천원식당이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중한 봉사활동은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이에 우리는 나눔이란 봉사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할 것 같아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

 

 김용호 화백님과 본 기자가 천원식당에 문을 열고 들어서니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하는 친절한 목소리의 주인공들. 바로 천원식당의 자원봉사자들이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천원식사 대신 어르신들 위해 무료로 떡과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월피동, 중앙동, 성포동 등 150여명의 어르신이 어버이날을 맞아 천원식당의 융성한 대접을 받고 기뻤했다고 자원봉사 하신분이 귀뜸을 해 준다.

 

“우리가 돌봐드리는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너무 행복해하셨습니다”라고 말하는 김명서 사무국장님과 봉사하시는 선생님들을 칭찬하며 어르신들은 천사라고들 부른다.

 

이런 나눔과 봉사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사는 따뜻한 세상을 향한 열망과 소신이 있기에 하루하루 소중한 열매를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하다.

 

매주 월~금요일 점심을 1,000원으로 100분께 제공하는 기운차림식당은 무료급식 등 기존의 통상적인 봉사의 개념과는 다르게 식사 하시는 분들이 당당하게 식사하고 갈수 있도록 최소한의 식사비 1,000원을 정해 부족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분리의 개념이 아니라 밥이라는 형식을 통해 함께 하는 이웃으로서 마음을 나누는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단다.

 

전국 18개 식당중 3호점인 안산 기운차림식당은 코로나 기간동안 운영을 못하다가 2023년 3월 다시 운영을 시작했으며 후원과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이나 봉사를 원하는 천사는 031-401-8980 김명시 사무국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아직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인 것 같다. 함께 먹고 나누는 천원식당.

 

우리 사회에서 많이 희박해진 서로 돕는 문화를 형성하고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훈훈해졌다.

 

아직 후원이나 자원봉사가 부족한 탓에 어려움도 있지만 천원식당 봉사자들은 더 좋은 세상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날을 희망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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