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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요르단 주둔 미군에 드론 공격…하마스 테러 이후 첫 미군 사망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에 주둔한 미군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 공격의 사실관계를 아직 확인하고 있지만, 이란이 후원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민병대가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단체들은 하마스의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테러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을 계속 공격해왔다. 여러 미군이 다쳤으나, 이번 공격 이전까지는 사망자가 없었다.


미국은 2021년 '테러와의 전쟁' 공식 종료를 선언한 뒤에도 이라크와 시리아에 병력을 남겨 대테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테러와 싸우겠다는 그들(희생 장병)의 신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선택하는 시기와 방식으로 이 공격에 책임 있는 이들을 처벌할 것이다. 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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