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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남도, 2018년도 가축분뇨 최적관리 컨설팅 추진

(한국안전방송) 경남도는 3월부터 12월까지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가축분뇨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18년도 가축분뇨 최적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최적관리 컨설팅’은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사육환경개선을 해나가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축산환경관리원장이 상호 체결한‘가축분뇨 최적관리 컨설팅’ 업무협약(2017. 3. 8.)에 따른 것이다.


그간 소득 수준의 향상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라 쾌적한 생활환경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가축분뇨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가축분뇨법에 의한 처벌규정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축분뇨가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악취민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우선적으로 하천 수질오염 우려 및 악취 민원 다발지역에 있는 약 50여 개 농가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로는,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교육과 전문적인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경남도에서는 대상농가 선정과 홍보, 그리고 축산사업 우선지원 대상으로 추천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경남도는 농가별 악취저감 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민 생활환경 향상과 함께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녹조발생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맞춤식 기술지원을 통해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과 축산농가의 갈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도·단속 보다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 및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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