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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귀포해경, 성산항 인근 해상서 좌초된 어선 구조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29일(화) 서귀포 성산항 북쪽 1.5km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성산선적, 6.67톤, 승선원 5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인근에 있던 어선 B호(연안복합, 성산선적, 9.77톤, 승선원 5명)의 선장 유모씨가 아침 6시 3분께 어선 A호가 좌초되었다며 서귀포해경 성산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과 성산파출소 경찰관·구조대를 급파하고 좌초된 A호 선원들에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였다.

  이 사고로 A호는 좌현 선미 약 1.2m정도가 파공되는 피해를 입어 침수되고 있었고 다른 어선 M(연안복합, 성산선적, 3.64톤, 승선원 1명)호에 의해 예인되는 과정에 안전이 우려되었다.

  서귀포해경 구조대는 어선 A호에 탑승해 침수된 구역의 배수작업을 실시하면서 7시 6분께 성산 오조포구로 안전하게 입항하도록 하였다.

  서귀포해경은 입항 후에도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를 방지하지 위해 배수작업을 실시하며 파공부위를 봉쇄 조치하였다.

 서귀포해경관계자는 “어선 A호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저시정으로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좌초된 것 같다.”면서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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