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확립은 책임교육으로부터ᆢ 제42차]

안녕하십니까?

공교육 확립은 책임교육이 이루어져야 확립됩니다. 교육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금까지의 시행해 온 교장공모제에 대한 중간평가를 하고 교장공모제가 의도한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교장공모제에 대한 내용을 게시하는 것은 일반 경기도민들님께서 교장공모제에 대한 사전 지식을 드리기 위함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장공모제 성과 분석에 대하여 얘기하겠습니다. 교장공모제 전반에 대한 분석은 공모교장은 4년의 임기가 보장됨에 따라 잦은 교장 교체로 인한 학교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 가능하게 되었으며[2017년 중임 대상자 720명 기준, 교장 승진 발령 후 첫 학교에서 평균 32개월 근무하였으며, 도서벽지가 많은 강원(25개월), 충북(21개월), 경북(27.6개월)은 잦은 교장 교체 발생] 4년간의 장기 계획을 가지고 학교 운영을 함에 따라 해당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여 일관성을 가지고 학교 운영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도서벽지 지역의 경우 교장 발령을 내도 1년 만에 전보를 신청해서 교장이 자주 바뀌고 학부모들도 이에 대한 불만이 높은 데 공모교장은 4년간 그 학교에 근무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교육청 장학사의 현장 목소리도 덧붙였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교장공모제 실시 학교는 민주적 학교 풍토, 학교장 역량, 직무만족도 등 대부분의 문항에서 교장공모제 미실시 학교에 비해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고 했습니다.

내부형 교장자격증 미소지 공모교장에 대한 분석은 내부형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임용된 학교에서 교장･교사･학부모･학생 간 의사소통이 수평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민주적 문화가 형성되었으며, 설문조사 대상 학교 약 5,346개교 중 내부형 교장자격증 미소지자 임용(56명)은 1.0%로 숫자가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과 분석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경기 A초등학교 내부형 교장자격증 미소지자 임용 사례를 보면 특징은 해당 학교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하였으며, 학교 상황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 교장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가 있었음에도 1순위로 임용되었으며, 주요 성과로는 교장과 교사들 간 의사소통 빈도가 높아 의사소통이 수평적으로 이루어지며, 학교 비전과 교육 목표를 교장뿐만 아니라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문화를 조성하였다고 제시하였습니다.

교장공모제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교장공모제가 실시되는 학교에서는 더 좋은 학교가 되도록 교육부･교육(지원)청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희주교장선생님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공교육 확립을 위하여 책임교육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