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자료제공)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소재에서 18일 낮 12시34분쯤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자원회수시설과 폐자원 공사현장에서 L아무개씨(50) 등 하청업체 근로자 3명이 추락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망자 L 아무개씨 등은 자원회수시설 건물 5층 높이(약 20m)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사고 현장을 목격 근로자는 확인할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 이송 당시 “심장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일부 부상자는 심폐소생술을 시술 ,실시했지만 결국 모두 숨졌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작업한 근로자들은 공사를 위해 임시로 가설치한 철판위에 올라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고 있었다”면서 “근로자들은 타설중인 콘크리트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철판을 받치는 부위의 나사 등이 풀리면서 일부가 무너져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3명인 L아무개씨(50세) ·A아무개씨(50세)· K아무개씨(39세) 등은 사고당일 오전 8시30분경부터 사고가 난 철판 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날 공사 현장 투입 인력은 약 200여명에 공사 진중에 있었고,경북도가 공사비 1433억원을 들여 자원회수시설과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시설 GS건설에 발주하여 2016년 12월터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조성공사를 진행 중인 공사였다.
사망자 L아무개씨등은 모건설업체 소속으로 GS건설에서 하도급을 받아 공사임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파악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것으로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