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시(廣西)자치구 총쭤(崇左)시에서 15일 밤 10시께(현지시간) 가스 폭발사고가 나 6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6일 보도했다.
사고는 총쭤시 닝밍(寧明)현 청중(城中)진 신닝(新寧)시장에 있는 야식 상점에서 갑자기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3명이 숨지고 긴급 후송된 다른 3명도 사망했다.
중상 2명을 포함해 19명이 부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야간 영업을 하던 시장에 사람들이 몰려 있던 상황에서 사고가 나면서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총쭤시 당국은 부상자 치료에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