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江蘇)성 창장(長江·양쯔강) 푸베이수이다오(福北水道) 부근에서 15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선박이 침몰해 20여 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신화망(新華網)이 16일 보도했다.
사고 선박은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시에 적을 둔 예인선으로 푸베이수이다오 구역을 지나다 갑자기 침몰했다.
장쑤해사국 등 당국은 긴급 구조에 나서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3명을 구조했으나 일본인과 싱가포르인이 포함된 선원 20여 명은 아직 실종된 상태다. 당국은 실종 선원 수색에 전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침몰한 선박을 건져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