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 10분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 박물근 인근 평화로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달리던 스타렉스와 프라이드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와 프라이드 차량에 타고 있던 김모(40)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일대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줄지어 운행하던 차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