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4시 25분께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톱밥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창고 1채(396㎡)와 보관 중이던 목재 200여t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억여원의 피해를 냈다. 불은 2시간 25분 만인 오전 6시 50분께 진화됐다.
횡성소방서는 인근 원주소방서에서 지원받은 물탱크 차량 1대 등 모두 13대의 소방차량과 28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이 목재류를 태우며 워낙 빠른 속도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