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병곡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어렵게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을 찾아 집수리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게 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1일 함양군 병곡면에 따르면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18일 옥계리 축동마을 김모 어르신의 집 등 독거노인 4가구를 찾아, 집안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내는 일부터 시작해 낡고 오래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여 깨끗하고 아늑한 집 분위기를 조성했다.
병곡면 자원봉사협의회는 해마다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및 집수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현장을 방문한 정복만 병곡면장은 “병곡면이 자원봉사협의회의 아낌없는 봉사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살맛나는 마을조성에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