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부산시는 최근들어 두뇌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바둑의 저변을 확대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부산시민의 바둑축제의 장인 ‘제18회 부산광역시장배 바둑대회’를 4월 24일 오전 10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 부산광역시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여성단체전, 전국 아마최강전, 기관·동호회단체전, 일반부, 노년부, 장애인부, 여성부, 학생부, 어린이부 등 10개 부분 15개부 1000여 명이 각 부별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얼마전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 중계로 국민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고조된 가운데 개최되는 만큼 미래의 바둑 기사들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또한 명사기념대국, 프로기사 지도 다면기, 프로기사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리며, 각 부별 우승과 준우승, 3~4위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가 주어지고, 장려상(5~8위)과 참가자에게도 연구비 또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지난 4월 12일까지 시 바둑협회에서 부문별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결정됐으며, 참가자는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4월 24일 오전 9시 30분까지 명찰을 교부받아 대국장에 입장을 하여야 한다.
한편, ‘부산광역시장배 바둑대회’는 명실상부한 두뇌운동인 바둑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정서 함양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강단체전, 전국 여성단체전을 신설하는 등 전국적인 규모로 내용면에서도 전국 어느 대회보다 알찬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