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관내 목욕탕 2개소, 미용실 8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목욕·이미용』쿠폰을 발행하여 개인위생 관리 서비스 사업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군위군이 밝혔다.
『목욕·이미용』 쿠폰 사업(명칭:깨끗한 나의 몸)은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아동중 경제적 어려움, 주거환경의 미흡 등 개인 위생관리가 어려운 아동에게 맞춤형으로 월 2회 목욕·월 1회 컷트가 가능한 쿠폰을 발행하여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보호자와 성별이 달라 목욕탕 출입이 어려운 아동의 경우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목욕 자원봉사자 박○○(군위고등학교 2학년)의 말에 따르면, “ 아동과 함께 목욕탕에 오는 것이 즐겁고, 아동이 자신을 기다린다는 말에 봉사자로써의 보람을 한층 더 느낀다”라고 밝혔다.
군위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근처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이 많이 있으므로 자원봉사 및 후원의 손길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