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함양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고흥군이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고흥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며, 지난 4일부터 관내 초·중·고 13개교, 1,536명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실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자원봉사와 외국의 활동사례 등에 대해 퀴즈와 토론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교실에 참여한 중학생은 “지금껏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말이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며 반색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은 2010년부터 운영, 107회에 거쳐 12,0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자원봉사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며,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