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고흥군민회관에서 11개 여성단체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여성단체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짐대회는 ‘군민이 더욱 행복한 고흥만들기! 우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식전행사에서는 마리안느-마가렛 수녀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는 소록도 치유의 길과 드론으로 촬영한 고흥군 모습을 시청이 이뤄졌다.
또한, 녹색생활 실천과 가정폭력·성폭력예방 캠페인,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돼 여성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체육경기와 장기자랑에서는 여성회원들이 끼를 한껏 발산하며 회원 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속적인 고흥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됐다.
고흥군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것임을 약속하고, 그에 걸맞게 여성회원들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에 제14대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조양덕 회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도 행복하고 지역 전체가 행복하다며, 고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참고흥 새마을 실천운동을 비롯한 취약계층 방문,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여성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 한마음 다짐대회는 매년마다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발전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다.
또한, 지역의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여성단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