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문경시보건소는 2016년 4월26일·28일 11시 양일간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시험장과 협력하여 문경시니어클럽과 문경운전면허시험장에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출장인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노인이 되면서 시력,청력 등의 신체적 변화와 인지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고령운전자가 사전에 인지저하의 위험성을 자각하고,나아가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함이다.
“찾아가는 출장인지검사”는 경찰청·도로교통공단·현대자동차가 교통-거버넌스협약을 통해 추진되었으며,보건소의1차 치매선별검사 후2차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안전한 운전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치매란 다양한 원인에 의한 뇌 손상으로 기억력,판단력 등의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이지만 조기검진을 통하여 증상완화와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경우에 따라 증상이 호전 될 수도 있으므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다.
보건소장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인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이제는 다양한 시각에서 치매예방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고,앞으로 찾아가는 인지기능검사 및 치매예방홍보 활성화를 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