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충주시 학교4-H회가 자연보호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학교4-H회는 충주시에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중 18개교 133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까지는 회원이 13개교 768명이었는데, 4-H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는 회원수가 74% 증가했다.
4-H회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내 문화재시설과 영농4-H회원 농가를 방문해 환경정화활동 및 농가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호암동에 위치한 호암생태공원을 찾아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15개교 8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4-H지도교사의 인솔하에 호암지 일원에서 자연보호 캠페인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30일에는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2차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병수 센터소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충주시 학교4-H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