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지난 28일 기획재정부에서 2016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대전시에서 건의한 와동~신탄진간 도로개설 사업이 선정됐다고 대전광역시가 밝혔다.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대전 와동~신탄진간 도로개설은 오는 5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성분석(B/C)을 실시하여 경제성이 확보될 시 국비보조 사업으로 2018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와동~신탄진간 도로개설은 교통체증이 심한 대전의 동북부 지역인 국도17호선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2017년 5월 개통예정인 문의~대전간 도로확포장공사와 연계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도로라고 밝혔다.
본 도로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 까지 대전시에서는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와 함께 권선택 시장을 비롯하여 정용기 의원과 긴밀히 노력해 온 결과, 이번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반영될 수 있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와동~신탄진간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체증이 심한 국도17호선과 신탄진네거리~용정초교 구간의 교통량 분산으로 대청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한층 나은 서비스 수준을 제공하고,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