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사업의 직영전환을 계기로 오는 2020년까지 ‘버스 클라우드 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시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현재 인천교통공사가 대행하고 있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사업을 오는 7월 시 직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스마트 버스정보 3.0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2020년까지 5년간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버스준공영제 개선을 통한 대시민 교통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가칭 ‘BUS Intelligent NET’버스 클라우드 통신망을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예산을 활용한 전용임대사업자 선정을 통해 약 6억 원,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직영 전환을 통해 약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모두 14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BMS 고도화로 버스 준공영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통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클라우드 통신망 단계별 구축을 통해 시 재정 건전화를 이루고, 시민편의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도시 가치와 경쟁력을 상승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