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상주교회(특무 정기현)는 29일 상주시 신흥동 신남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모신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였다.
자식들을 출가시킨 후 홀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신봉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손동현 신흥동대장이 이색적인 색소폰 연주를 하는 등 웃음이 꽃피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정기현 특무는 “그동안 지역과 마을 발전을 위한 노력에 보답차원에서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되었다. 비록 부족한 자리이지만 오늘을 계기로 어른신과의 교감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일 신흥동장은 “오늘 이 자리가 마을에는 단합과 화합을 이끄는 장이 되고, 지역에는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로를 되찾는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