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화) 오후 2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콘퍼런스 홀(옛 충남도청)에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 지역토론회’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대전·세종·충북·충남(4개 시도, 26개 시·군)’ 지역의 유교문화와 관광을 현시대의 흐름(트렌드)에 맞게 융합하고, 기존 문화권과의 차별화·연계화를 통해 이 지역을 매력적인 관광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문체부는 충청 지역의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구곡.경승과 배움.이야기, 예술.실학, 음식.누정자원 등을 발굴해, 이 자원들을 중심으로 8개의 관광 연합지구(클러스터)로 공간 체계를 설정했다. 그리고 연합지구별로 거점사업과 연계사업, 기존 관광시설과 신규 개발 사업을 선적으로 연계하는 루트사업으로 구성하여, 상호 간 상승효과(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연구를 통해 도출된 34개 개발사업과 13개 진흥사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관계자 및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계획 내용을 보완하여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