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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괴산군 송아지, 자돈 설사병 예방 미생물제 보급 개시

고형미생물을 이용한 맞춤형 미생물제 보급 확대

(한국안전방송)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년 12월부터 송아지 설사병 미생물제를 시험 개발하고, 2016년 3월부터는 자돈 설사병 미생물제를 시험 보급하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사료혼합형 고형미생물제를 보급하기 시작하여 1년 동안 약 16.4톤의 미생물을 양돈, 양계농가 510호에 공급하였다. 이는 사료 46,282톤에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 사료효율 향상, 질병 감소, 냄새 저감 등의 효과가 뛰어나며, 약 3억 3천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형미생물을 이용한 맞춤형 미생물제를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거쳐 송아지 설사병 예방 미생물제, 자돈 설사병 예방 미생물제를 시험 보급하기 시작하였고, 초기 3개월 정도 보급한 결과 이유자돈 사료 제조 시 혼합하여 급여하면 설사병 예방과 초기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용 농가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기존의 사료혼합형 고형미생물제는 사료 5톤당 1kg 혼합하여 사용하고, 송아지 설사병 예방 미생물은 하루에 약 30g/두 사료 또는 대용유에 혼합 급여하고, 자돈 설사병 예방 미생물은 하루에 약 3g/두 이유자돈 사료 제조 시 혼합하여 사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미생물제는 경종과 축산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복합균(바실러스+유산균+효모균)과 BM활성수, 가스제거 및 환경개선과 고품질 과수 생산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냄새제거에 사용하는 질화세균, 친환경 배추 생산을 위한 해충방제용(청벌레) BT균, 광범위 곰팡이성 질병 예방에 이용하는 항진균, 생활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EM균 등을 생산·보급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경종과 축산에 이용하면 가축과 농작물의 질병예방과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과 환경 보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농업에 이용할 수 있는 미생물제 보급 확대와 고형미생물을 이용한 맞춤형 미생물제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사병 예방 미생물 및 유용미생물은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간단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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