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금곡동에 위치한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희망하우스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를 받고 있는 84세의 독거노인으로 지붕에 씌워 놓은 방수천막이 낡아 비와 눈이 오면 누수가 되어 감전과 붕괴의 위험까지 있는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 수리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를 알게 된 금곡동주민센터(동장 이범구)에서 서부희망케어센터로 의뢰를 하였다.
이에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희망하우스봉사단은 어르신께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여쭙고 어르신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붕 방수천막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어르신은 “이제 눈, 비가 아무리 와도 걱정이 없다. 어려운 노인네가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서 고맙습니다.” 고 이야기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이를 지켜 본 전석진 단장은 “어르신이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정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