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축산농가의 오랜 숙제인 축분 처리를 친환경 비료 공급 업체와 연계하여 4년차 실시하면서 축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남양주시가 밝혔다.
축분 처리 공장 하나 없는 남양주시에서 축분 처리가 축산농가의 오랜 현안이 되면서 축산 농가의 축분 처리 해결은 가뭄 속의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시는 2013년부터 축산 농가의 축분 처리 심각성을 인지하고 일반 경종농가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 업체와 유기적 협의체를 구성하여 유기질비료공급업체로 하여금 남양주시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을 처리 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여타 시군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으며 또한 관내 많은 축산 농가로부터 감사함 표시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진건읍 사능 소재 축산농가 (농장주 김기주)는 "그동안 축분 처리 문제로 목장 운영을 포기 할 까 생각도 했지만 시에서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 어려움을 알고 이러한 적극적 축산 행정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고 목장 운영을 열심히 하게 됐다" 며 남양주 시장에 정말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은 경종 농가와 축산 농가의 상생 및 자원 순환형 유기농업을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