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서천군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7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서천특화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10억4천만원(국비60%, 군비40%)을 지원해 노후화된 서천특화시장의 노점동 증축 및 리모델링으로 시장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천특화시장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편리하고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인접 시군 및 수도권에서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전국에서 손꼽는 수산물특화시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일반동과 수산물동 리모델링 및 대형주차장 설치,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는 서천특화시장은, 이번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과 보다 나은 고객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서천군은 2017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2018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기반구축, 조형물설치, CI개발, 홍보영상 및 공동브랜드 개발, 관광객 체험실 조성으로 활력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성구 지역경제과장은 “2017년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서천특화시장 상인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면서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관광과 쇼핑을 함께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