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울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16년 울산의 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지표조사는 시민들의 생활수준과 소득, 복지, 문화 등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시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 추출한 191개 조사구 3,820가구의 가구주 및 만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새로운 시책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 문화, 소득, 고용, 삶의 질, 베이비붐 세대 등 8개 부문 85여 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사회지표조사를 앞두고 구.군 담당공무원과 관리자, 조사원에 대해 교육을 시킨 후, 5월 11일부터 본 조사를 시행한다.
조사결과는 신뢰도 확보를 위해 내용검토 및 분석 등을 거쳐 오는 9월 결과를 공표하고, 보고서는 10월 중 발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지표조사는 시민들의 의식을 직접 조사하여 시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등 그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알려진 사항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