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이상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폭우가 자주 발생하는 추세임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민가주변 임도, 산림휴양시설지에 대하여 집중관리를 하고,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피해발생 시 긴급 조사·복구체계 구축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예방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관리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1,499개소, 인가주변 임도 244km, 산림휴양시설로, 각 시·군 산림부서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7개단 24명, 임도관리원 33명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점검 및 신속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2016년 산사태취약지역 166개소 지정을 완료하고, 6월말까지 산사태취약지역 중 시급한 개소에 대하여 조기에 사방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한“이번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 도와 14개 시·군 산림부서 공무원을 주축으로 15개소의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및 산사태위험지역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상연락망 구축,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및 산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선재적으로 산사태에 미리 대비하여 산사태 피해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