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고령교육지원청은 5월 12일부터 고령고 및 고령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고령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성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 및 경상북도의 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본 교육은 경북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들이 피상적인 성교육에서 탈피하여 교구를 활용한 맞춤형 성인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아동의 성폭력 예방 및 성인권 인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월 13일~6월 24일까지 다산초, 성산초, 쌍림초, 우곡초, 성산중, 우곡중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성교육은 한울타리(성교육전문극단) 임경미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3회에 걸쳐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다양한 교구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진행된다.
김형수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의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태도가 확립되고, 스스로의 인권을 보호하고 주창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