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부산시는 5월 12일 오후 5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간의 정보보호 협업체계 강화와 지역 정보보호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고, 기관간에 정보보호 우수사례 및 신기술들을 공유하여, 지역 정보보호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 구성은 부산지역 주요기반시설인 교통공사, 항만공사, 남부발전 등과 문현금융단지 내 주요 금융기관과 부산시, 부산교육청 등으로 10개 기관의 정보정보보호책임자가 참석한다.
최근 사이버위협 수준이 개인정보 탈취, 웹 공격등을 넘어 국가 기반시설을 위협하는 양상으로 진화됨에 따라 국가 기반시설 및 주요 금융기관, 행정기관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은 물론 공동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정보보호 협의회는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 논의 및 최신 사이버 동향 등을 소개·공유하게 되며 협의회는 분기 1회 개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구성, 운영을 통해 각 기관의 우수 정보보호 사례 공유와 지역 차원에서의 사이버 해킹등 사이버 침해에 대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