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울산시는 5월 11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목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수목원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용역은 산림종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가 수행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수목원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 산림청으로부터 수목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 다양한 의견 및 자문을 받아 이번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에는 연구시설 및 관리시설 배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수목 전시수종 선정, 공간 배치 등 수목원 주요 시설 계획이 담긴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인·허가, 감정평가 및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상반기부터 수목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울산수목원은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320-2번지 일원 대운산 대운천 계곡을 양안 20㏊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