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한국 마사회 렛츠런 재단에서 위기 청소년 대상 무료로 제공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에,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 4명이 참가하여 지난 5월 6일 8회기를 끝으로 총 16시간의 프로그램을 수료하였다.
힐링승마 프로그램은 4가지의 힐링 Pack (승마 + 동물오감 만족 + 진로 탐색 + 심리상담)으로 구성되어, 협동 · 인내 · 자신감 함양이 가능한 기승교육, 장안 준비와 말 목욕 마방정리 등 동물과 소통하는 시간, 다양한 말 산업 직업군 체험, 전문상담사의 강습 전후 심리상태 분석으로 심리 치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8회기동안 청소년들은 기수로서의 재능도 발견하고 말 관련 이색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청소년 중 한명은 “말발굽 씻겨주는 것과 말 위에서 자세 잡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재미있어요. 다음에 승마 프로그램 또 한다면 더 배우고 싶어요.”라며 2학기에 진행 예정인 심화 승마강습에도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2차로 여름방학 특강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차와 2차 참여자 중 재능과 적성을 고려, 약간 명을 선발하여 유료로 진행되는 2학기 심화 승마 과정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