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있는 익산시 학교 4-H회 30여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14일 아가페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말동무가 되어주고, 계단과 침실 등 생활공간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박해영 학교4-H회 지도교사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에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해 뜻 깊다. 어르신에게 도움이 된다 생각하니 보람된다”고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조윤상 학생(왕궁중 3학년)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났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 4-H회는 지역 10개 학교 340명의 학생과 11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봉사활동과 함께 텃밭 가꾸기, 국화재배 등 과제활동을 하면서 지-덕-노-체의 4-H 이념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