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태안군이 지난 12일 문화예술센터 소강당에서 한상기 군수와 ‘생명지킴이’ 위촉 대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생명 존중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이날 사회복지협의회, 노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연합대, 적십자봉사회, 생명사랑 녹색마을, 서산경찰서, 태안소방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101명을 신규 생명지킴이로 위촉했으며, 이로써 기존 위촉자 49명을 포함한 총 150명의 생명지킴이가 군민 곁에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지킴이 위촉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개입 및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진료를 안내하는 등 ‘행복한 태안’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정신건강증진센터 김용섭 강사가 ‘생명지킴이의 주요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 위촉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명지킴이들의 역량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