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충북 영동의 맛과 멋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SNS 홍보단이 출범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보단원 15명과 박세복 군수,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군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군 홍보동영상 시청과 홍보단 운영계획 전달, 자기소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홍보단은 블로그, 페이스북, 유투브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영동의 맛과 멋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SNS홍보단 공개모집을 통해 총 15명을 선발했다.
서울, 경기, 충북 등 외지인 3명, 지역 주민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60대까지로 주부, 농민, 대학생, 관광안내사, 프리랜서 기자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갖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농특산물 수확·판매 장면과 포도·국악와인 축제 등 향토축제, 관광지, 먹거리, 문화, 군의 주요정책 등을 자유롭게 취재해 사진과 영상으로 SNS에 올린다.
군은 이들에게 활동실적에 따라 분기당 최대 5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 단원에게 연말 표창할 계획이다.
군에서 열리는 축제, 팸투어 등 각종 행사에도 초청할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 “SNS홍보단이 군의 주요정책 전파는 물론 영동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