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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 개최

“유엔인권메커니즘과 북한여성의 인권”주제, 19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안전방송)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9일(목), 9:40~18:00 서울유엔인권사무소(OHCHR Seoul)와 공동으로 롯데호텔(사파이어볼룸 3층)에서 <2016년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외 다양한 주체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국내 또는 해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15년 개소한 서울유엔인권사무소와 “유엔인권메커니즘과 북한여성의 인권”을 주제로 북한여성의 인권 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엔인권제도와 국제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과 시냐 폴슨(Signe Poulsen) 서울유엔인권사무소장의 개회사, 마르주키 다루스만(Marzuki Darusman)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기조연설이 있으며, 북한이탈여성으로 구성된 ‘물망초합창단’이 공연을 준비한다.

첫 번째 세션은 다루스만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사회로 진행되며,‘북한여성의 인권 실태와 법제’에 대해 한동호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장, 윤남근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특별위원장,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 필 로버트슨(Phil Robertson) 휴먼라이츠워치 아시아국장,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주제별로 발표와 토론할 계획이다.

제2세션에서는 ‘여성인권 보호와 신장을 위한 유엔인권메커니즘’에 대해 신혜수 유엔사회권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여성인권 보호에 적용 가능한 유엔인권메커니즘을 소개하고, 북한 UPR(Universal Periodic Review) 절차 활용 사례, 국내 NGO의 북한인권 관련한 유엔인권메커니즘 활용 사례, 고문방지협약과 탈북 여성 인권 보호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은 박경서 동국대 석좌교수의 사회로‘북한여성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 및 역할’에 대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법적 접근 방안을 살펴보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언론, 한국 여성(단체), EU 등 북한 수교국, NGO 등 각 행위 주체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인권위는 이번 심포지엄이 그동안 포괄적으로 논의되어 오던 북한인권 논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상 및 분야별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접근과 대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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