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산청교육지원청은 17일 오후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위한 신뢰받는 경남교육 실현과 다양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별 교육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경남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2016년도 교육감 방문 지역교육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관장과 지역원로 및 학부모대표 등과의 환담회에서 당면한 지역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경남교육정책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산청관내 초·중·고등학교장, 산청도서관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산청교육업무협의회에서 이상롱 교육장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한 산청교육지원청의 특색과제인 『향토사랑 선비교육』의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2016년 주요업무 보고를 했다.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지역 현안문제 협의회에서는 금서초의 한방 웰빙학교운영, 산청중 특화된 방과후 활동운영, 단성고 동아리활동 등 다양성이 존중되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토의순으로 진행되었다. 소규모학교 강점을 살리기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와 동아리활동, 선비교육 및 독서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 계발을 위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박종훈교육감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위한 산청교육가족의 협력과 꾸준한 노력을 격려하고 오늘 토의는 교육정책이 일선학교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서 귀중한 시간이 되었고, 현장 중심의 교육 본질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무협의회를 마친 박종훈 교육감은 산청군청을 방문하여 허기도 산청군수와 면담하여 산청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